평창, 진부, 봉평5일장 날짜

평창·봉평·진부 오일장 방문 팁
- 장날 일정 확인
- 평창5일장 날짜: 매월 5일, 10일
- 봉평5일장 날짜: 매월 2일, 7일
- 진부5일장 날짜: 매월 3일, 8일
5일장 주기는 대부분 일정하지만, 명절이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방문 시간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가 가장 활기차며, 오후로 갈수록 일부 상인은 일찍 철수하기 때문에 오전 방문을 권장한다. - 주차 및 교통
평창, 봉평, 진부 모두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장날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지만 여름 휴가철과 축제기간에는 조기 만차될 수 있다. - 추천 방문 시기
- 봄: 두릅, 취나물, 곰취 등 봄나물의 제철
- 여름: 찰옥수수, 감자, 도라지 풍성
- 가을: 송이, 능이, 도토리, 곤드레 등 산의 기운 가득한 상품
- 겨울: 시래기, 묵, 절임식품, 건조류 풍성
- 특산물 구매 팁
현금 거래가 많으므로 소액권을 준비하고, 정직하게 재래시장 분위기를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다.
평창 장날 전통의 정취와 평창 장날 날짜


평창5일장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시골 장터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민의 생활과 문화를 지탱해온 전통 시장이다. 이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농민과 상인,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으로 자리한다. 장날은 매월 5일과 10일, 즉 5일 단위로 돌아오는 오일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5일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5일마다 열리는 평창5일장은, 지역 주민에게는 생필품을 구입하고 소식을 나누는 장이며 외지인에게는 평창의 향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기능한다. 평창읍은 강원 내륙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계절별로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농산물이 풍성하고, 겨울에는 설경 속 시장이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이곳의 대표 특산물로는 메밀묵, 찰옥수수, 당귀 등이 있다. 평창은 ‘메밀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메밀 관련 음식이 발달했으며, 오일장에서도 신선한 메밀가루와 직접 만든 메밀묵, 메밀전병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찰옥수수는 여름철 장날의 대표 상품으로, 장터 입구에서 쪄내는 고소한 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시장 내에는 채소, 곡물, 한약재, 가축 등 다양한 품목이 진열되며, 상인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객의 경우 평창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 방문을 통해 평창읍의 생생한 농촌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봉평 장날 날짜와 특징

봉평5일장은 평창군 봉평면 창도리 일대에서 열리며, 장날은 매월 2일과 7일이다. 즉,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장이 선다. 봉평장은 ‘이효석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장이 서는 봉평면 일대에는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시기(8월 말~9월 초)에 맞춰 장터가 더욱 활기를 띤다. 문학과 전통 시장이 공존하는 이곳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봉평장은 예로부터 강원 산악지대의 농산물과 약초가 모이는 중심지였다. 주요 특산물로는 황기, 산나물, 당귀, 약초류 등이 있다. 청정한 백두대간 자락에서 자란 산나물과 한약재들은 질이 뛰어나고, 전국 상인들이 이곳에서 거래를 하기도 한다. 장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말린 더덕, 도라지, 오미자 등을 손수 포장해 판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봉평장은 전통 한옥 양식의 시장 건물과 현대식 아케이드가 결합되어 있어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장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이 높게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봉평메밀장터축제와 연계되어 관광객 유입이 많아졌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터 안에서 전통주 시음, 메밀전·메밀묵 시식, 농특산물 경매 등이 진행되며, 상인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봉평5일장은 강원도의 소박한 인심과 시골 시장 특유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도심인들에게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다.
진부 장날 날짜와 시장 풍경

진부5일장은 평창군 진부면 옛터미널 부근에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린다. 즉,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장이 서는 구조다. 진부는 오대산과 월정사, 그리고 대관령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교통 중심지이자 관광지로, 장날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진부장은 교통 접근성이 좋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 편리하며, 주변의 관광지 방문과 함께 장날에 맞춰 일정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많다.


진부장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버섯류, 산나물, 메밀묵 등이 대표 품목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송이, 능이, 표고 등 고급 버섯들이 장터를 가득 메우며, 겨울철에는 메밀묵과 곤드레나물, 시래기 등 저장식품이 대세를 이룬다. 시장에는 생선, 젓갈, 건어물 등 강원 내륙에서 보기 힘든 상품들도 들어와 있어, 강릉이나 속초와의 교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장 한편에는 즉석 부침개, 순대국밥, 올챙이국수 같은 향토음식을 파는 노점이 즐비해 장날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진부5일장의 또 다른 매력은 현지 농민 직거래 부스다. 이곳에서는 중간 유통 없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고 신선도가 높다. 진부의 고랭지 채소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배추, 무, 감자, 당근 등은 여름철에도 품질이 뛰어나 관광객들이 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모습도 흔하다.
평창군 오일장의 문화적 의미
평창군의 세 오일장은 단순히 장터 기능에 머물지 않고, 농촌 공동체의 정체성과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기능한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 간의 신뢰와 상호 의존이다. 실제로 평창5일장이나 진부5일장에서는 아직도 외상 거래가 일부 남아 있으며, 장날마다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보여준다.
관광객 입장에서도 이들 오일장은 ‘진짜 강원도의 얼굴’을 보여주는 장소다. 화려한 상점이나 브랜드보다, 산과 들에서 직접 가져온 농산물, 손으로 만든 먹거리, 그리고 토속 사투리가 가득한 대화가 바로 평창의 진짜 매력이다. 더불어 장날이 있는 읍·면마다 작은 공연이나 풍물놀이가 열리기도 하며, 특히 봉평에서는 메밀꽃축제 기간 중 장터 중심 무대에서 농악대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평창군은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평창5일장과 진부5일장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봉평장은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문화체험 및 시식 부스 운영이 활발하다. 이처럼 평창, 진부, 봉평의 세 오일장은 단순한 경제 활동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관광·공동체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결론
평창, 봉평, 진부 오일장은 각각의 매력과 특산물, 그리고 지역색이 뚜렷한 시장들이다. 평창5일장은 평창읍 중심부에서 5일과 10일에 열려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고, 봉평5일장은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답게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시장이다. 진부5일장은 교통 요지에 위치해 오대산 여행객이 들러가기 좋은 시장으로, 신선한 농산물과 향토음식이 가득하다. 각 시장은 평창군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그대로 담아내며, 방문객에게는 소소하지만 진한 감동을 준다. 여행 중 장날에 맞춰 방문한다면, 평창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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