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 절정시기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계에 자리한 대둔산(해발 878m)은 한반도 중부권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산입니다. 험준한 암봉과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감싸고 있어 가을이면 붉은빛 단풍이 절벽 사이로 번지며 환상적인 경관을 이룹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철에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절경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대둔산의 단풍 특징
대둔산은 해발 고도가 높고 산세가 가파르며, 수종이 다양해 단풍빛이 다채롭습니다. 단풍나무, 신갈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층층나무 등이 어우러져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이 겹겹이 물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산과 달리 바위 절벽이 많아 단풍이 바위 틈 사이로 내려앉은 모습이 색다르고, 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가을 햇살이 단풍잎에 비칠 때 붉은빛이 암벽에 반사되며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대둔산을 대표하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2025년 대둔산 단풍 절정 시기
2025년은 기상청 기준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을 고려할 때 대둔산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3일 전후로 예상됩니다. 예년 평균 절정일이 10월 25일경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약 2일 정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단풍은 정상 부근에서 10월 15일 전후로 시작되고, 단풍이 점차 낮은 해발로 내려오며 관광단지 입구까지 물드는 시점은 10월 말쯤이 됩니다. 절정기는 약 일주일간 지속되며, 10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 사이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다만 기온 급변이나 강풍으로 낙엽이 빨리 떨어질 수 있으므로, 10월 20일에서 26일 사이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대둔산 단풍 명소

금강구름다리
대둔산의 상징적인 장소로, 바위 협곡 위에 설치된 현수교입니다.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절벽 사이로 붉은 단풍이 구름처럼 펼쳐진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단풍철 포토존으로 손꼽히며, 오전 햇살이 비칠 때 붉은빛이 가장 선명하게 보입니다.

삼선계단
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철제계단 구간으로, 단풍과 함께 절벽의 위용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체력 소모가 크지만 계단 중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대둔산 최고의 뷰포인트로 꼽힙니다.


마천대 전망대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논산평야와 금산 방면의 단풍 군락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속리산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 안내
대둔산 케이블카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 위치: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로 74
- 운행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단풍철 주말 한정 오후 5시 30분까지 연장 가능)
- 요금: 왕복 11,000원, 편도 7,000원
- 소요시간: 약 5분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정상 인근까지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체력 부담이 적고, 단풍을 넓은 시야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풍철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오전 9시 이전 도착이 좋습니다.

등산 및 산책 코스
대둔산에는 등산 목적과 체력에 따라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 대둔산 관광단지 - 케이블카 - 금강구름다리 - 마천대 - 하산 (약 2시간):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코스입니다. 가족 단위나 가벼운 산책형 여행객에게 추천됩니다.
- 대둔산 관광단지 - 삼선계단 - 마천대 (왕복 약 3시간): 등산 목적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지만 경치가 뛰어납니다.
- 운주면 방향 - 낙조대 - 금강구름다리 (왕복 약 3시간 30분): 비교적 조용한 코스로, 붐비는 관광단지를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교통 및 주차 정보
대둔산 관광단지 입구에는 공식 주차장이 있습니다.
- 주차요금: 1회 3,000원
- 만차 시간: 오전 10시 이후 대부분 만차
- 대체 주차지: 운주면사무소 및 대둔산역 인근 임시주차장
- 셔틀버스: 단풍절정기 주말 한정 15분 간격 운행
대중교통은 완주, 논산, 금산 방면 버스가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고 막차 시간이 이르므로 오후 4시 이전 하산이 필요합니다.

대둔산 단풍 관람 시 유의사항
가을철 기온은 일교차가 커서 방한복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엽이 쌓여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구름다리 구간은 강풍 시 흔들림이 심하므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삼선계단까지만 오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케이블카 하차 후 마천대까지는 경사가 급한 구간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
대둔산 주변 먹거리
대둔산 관광단지 초입에는 향토음식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청국장, 더덕구이 등이 대표적이며, 단풍철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완주 방면으로 내려오면 청국장 맛집이, 금산 방면으로는 인삼튀김과 인삼정과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습니다. 산행 후 따뜻한 청국장찌개 한 그릇은 단풍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주변 관광지
대둔산 인근에는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 운주계곡: 깨끗한 계곡 물줄기와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피크닉 명소로 인기입니다.
- 금산 인삼관: 지역 특산물 인삼의 가공품을 전시 및 판매합니다.
- 논산 관촉사: 국내 최대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는 천년고찰로, 대둔산과 함께 하루 코스로 적합합니다.



단풍철 여행 팁
- 방문 시간대: 오전 8~10시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이때 햇살이 부드럽고 역광이 적습니다.
- 촬영 포인트: 금강구름다리 중앙, 삼선계단 상단부, 마천대 정상
- 혼잡 피하기: 평일 방문 시 쾌적한 산행 가능
- 복장 팁: 등산화, 바람막이, 손난로 준비
- 기상 확인: 방문 전 기상청·산림청 단풍지도를 확인
결론

대둔산의 단풍은 한국 중부권 가을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연 경관입니다. 2025년 절정 시기는 10월 23일 전후로, 금강구름다리와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붉은 단풍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체력 부담 없이 산 전체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청명한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시기에는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단풍철 대둔산은 자연의 색채와 인간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올해 가을 단 한 번뿐인 절정의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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